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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주(경기) 이승길 기자] 배우 박형식이 작품에 참여하며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의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경기 파주 원방스튜디오에서 배우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임원희, 이형민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과 함께 연기를 한다는 것이 결정된 이후 솔직히 부담감이 컸다. 그 때 내게 용기를 준 게 감독님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형식은 "지금까지 한 작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애드리브를 소화하고 있는데 그걸 감독님이 이끌어줬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높은 시청률에 대해 그는 "첫 방송 전 회식 때 배우끼리 시청률 예상을 했었다. 그런데 높은 숫자가 나오지 않았고, 그래서 배우들끼리 정한 시청률 공약이 3%였다. 그런데 첫 회 다음날 시청률을 보고 내가 잠이 확 깨더다. 감독님을 찾아가보니 이미 입이 귀에 걸려계셨다. 그 기운으로 지금까지 잘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7회가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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