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적은 투구수에 만족한다.”
LG 트윈스 임찬규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8-0 승리를 이끈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임찬규는 4회까지 모든 이닝에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였다.
4회까지 던진 투구수는 단 42개. 스트라이크만 31개를 던졌을 정도로 과감한 투구를 했다. 빠른볼 최고구속도 145km까지 나와 시즌 준비를 일찌감치 마쳤다.
임찬규는 “욕심 없이 맞춰 잡는다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무실점 보다 사사구 없이 적은 투구수를 기록한 것이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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