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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듀서 정키의 곡 '부담이 돼' 흥행에 대해 노래를 부른 걸그룹 마마무 휘인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싱글 '엠티'(EMPTY) 타이틀곡 '부담이 돼'는 17일 오후 현재 각종 음악사이트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음원 파워를 발산하고 있다.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수성 중이다.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없이 발매한 음원이 차트 1위에 오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가운데, 정키의 음악이 음원 1위의 흥행을 이뤄낸 것은 서사가 확실한 정키의 음악과 휘인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기 때문.
이별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말 '부담이 된다'는 말을 제목으로 내세운 이 곡은 사랑 감정의 소멸을 덤덤하게 표현해 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세련된 피아노 사운드에 후렴 이후 웅장해 지는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에 휘인의 목소리가 폭발한다. 초반 담백한 피아노에서 시작해 빼곡하게 채워져 웅장해 지는 사운드가 감정의 서사를 대변한다.
휘인은 이번 작업과 관련 "처음 정키 선배님께서 저와의 작업을 원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설???며 "작업에 들어갔을 땐 정키 선배님께서 편안하게 잘 이끌어 주셨다. 편안하게 저를 잘 이끌어주셨다"고 전했다.
더불어 음원 1위의 성적에 대해선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아, 음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맘에 들 만한 좋은 곡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멜로디가 편안하면서도 가슴을 후벼 파는 느낌을 받았다"고 웃었다.
휘인은 또 "이렇게까지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 이 곡을 부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기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며 "마마무로 1위를 했을 때와는 정말 다른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부담이 돼' 재킷 커버]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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