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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야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양준혁이 북한 출신 가상아내 김은아에게 재치 있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 양준혁은 김은아를 위해 선상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어 꽃과 풍선으로 장식한 선실에서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던 양준혁은 김은아에게 사탕으로 만든 명품백을 선물했다.
이에 김은아는 "이게 뭐냐? 왜 사탕을 붙여놨냐? 왜 사탕을 가방에다가 넣었어?"라고 물었고, 양준혁은 "화이트데이 아니냐. 화이트데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은아는 "언제?"라고 물으며 "거기 가방 엄청 비싼 건데. 이거 막 몇 백만 원 씩 한다던데? 근데 아깝게 왜 사탕을 잔뜩 붙여놨냐?"라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양준혁은 "그런 게 있다. 그냥 그러려니 해라. 나중에 따로 사줄게. 그냥 화이트데이라 그렇게 한 거 아니냐"라고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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