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정은과 허미정이 대회 둘째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허미정과 이정은(교촌F&B)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 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서 미쉘 위, 비키 허스트(이상 미국) 등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발휘했고, 허미정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공동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는 불과 1타 차.
둘째 날에도 한국 선수들의 강세는 이어졌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KB금융그룹)와 전인지(하이트진로), 최운정(볼빅), 박성현(KEB하나은행)은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유소연(메디힐)이 10언더파로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장하나(BC카드)는 이날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 부상으로 2017 KIA Cadenza SXL 차를 받았다.
[허미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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