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이후광 기자] 라틀리프가 로드 벤슨(원주 동부)의 더블더블 연속 기록을 따라잡았다.
라틀리프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 출장, 3쿼터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라틀리프는 경기 전까지 최근 3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중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창원 LG전부터 이어온 기록. 더블더블 기록의 최대 경쟁자였던 벤슨이 지난 11일 부산 kt전에서 9점 11리바운드로 연속 기록을 32경기에서 마감, 라틀리프의 신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라틀리프는 이날 전반전에만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타이기록 달성까지 리바운드 4개만이 남은 상황. 라틀리프는 3쿼터 초반 리바운드 3개를 단숨에 잡아낸 뒤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림을 맞고 나온 이시준의 3점슛을 캐치, 13점 10리바운드를 완성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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