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아산 김진성 기자] "상대 지역방어에 과감하게 슛을 던지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18일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 2차전서도 무너졌다.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서 2연패했다. 잔여 3경기서 모두 이겨야 대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전반전 막판까지 잘 싸웠으나 갑작스럽게 와르르 무너졌다.
임근배 감독은 "잘했는데 2쿼터에 탑에서 임영희에게 3점포를 맞았다. 체크를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좋은 리듬이 끊겼다. 상대 지역방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과감하게 슛을 던져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해리스에 대해 임 감독은 "나름대로 잘 해줬는데 해리스가 좀 더 몸을 만들었다면 더 버틸 수 있었는데 아쉽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리듬이 올라가지 못했다. 해리스를 넣으면 우리은행이 커리를 넣을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도 띄워줘서 골밑 공격을 해서 2점 싸움을 하면 됐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해리스는 3차전에 스타팅 멤버로 넣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공격리바운드를 17개 내줬다. 그걸 주지 않으면 리바운드 싸움도 대등하게 갈 수 있는데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아산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