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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과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13위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와 비겨 올시즌 리그에서 7승8무10패(승점 29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공격수로 나섰고 라이트너, 코르, 모라벡이 중원을 구성했다. 스타필리디스와 테이글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힌테르게르, 고벨리우, 단소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히츠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0분 니드레히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프란츠가 골키퍼 히츠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니드레히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8분 스타필리디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스타필리디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테이글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며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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