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올시즌부터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황재균은 시범경기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날 전까지 15경기에 나서 타율 .321(28타수 9안타) 3홈런 8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는 대수비로 나선 뒤 좌익수 포지션에 서기도 했다.
이날은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만 집중한다. 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상대 선발로는 이와쿠마 히사시가 나선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디나드 스판(중견수)-조 패닉(2루수)-재럿 파커(좌익수)-크리스 마레로(1루수)-코너 길라스피(3루수)-저스티 루지아노(우익수)-황재균(지명타자)-고든 베컴(유격수)-트레버 브라운(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맷 무어.
[황재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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