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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청용이 벤치에 대기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안방에서 왓포드를 꺾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서 왓포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청용은 이날 6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승부는 후반 23분에 갈렸다.
카바예의 날카로운 세트피스 크로스가 왓포드 공격수 디니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왓포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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