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가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천만영화‘겨울왕국’보다 빠른 흥행 레이스다. 올해 첫 천만영화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18일 하루동안 60만 2,04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0만 6,378명이다.
이 영화는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들 중에서도 첫날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이틀째 40만명, 3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의 흥행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현재 예매율도 69%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분간 경쟁작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미녀와 야수’의 단독 흥행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극심한 비수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