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11에서 .200(25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최근 2경기에서 3안타를 때리는 등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이 흐름을 잇지 못했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와 만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이 3-1로 앞선 5회초 2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8회초 타석을 앞두고 대타 트래비스 스나이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9회초까지 3-2로 앞섰지만 9회말 2아웃에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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