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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난타전 속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었다.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로 13점을 뽑으며 13-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의 시범경기 성적은 13승 11패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11승 10패.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1점씩 뽑은 다저스는 5회 대거 4득점하며 7-0으로 달아났다.
화이트삭스가 5회 1점을 만회하자 다저스는 6회 바비 윌슨 등의 홈런으로 3점으로 추가하며 10-1로 벌렸다.
경기는 싱겁게 끝나지 않았다. 화이트삭스가 7회 4득점, 8회 2득점하며 추격을 한 것. 하지만 중반까지 워낙 점수차가 컸던 탓에 승부는 뒤바뀌지 않았다.
이날 양 팀은 34안타를 주고 받았다. 나란히 17안타씩 때렸다. 다저스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홈런 4방까지 곁들이며 13점을 뽑았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마에다 켄타는 4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준비를 착실히 이어갔다.
[마에다 켄타.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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