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이정후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6번째 경기만에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전적 1승 2무 3패.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밴헤켄은 1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초구 홈런을 내줬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후 1실점을 더 하기는 했지만 이는 실책으로 비롯된 것이었다.
이어 장 감독은 "정규시즌에 맞춰서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하루 휴식 뒤 2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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