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막판 집중력이 빛난 롯데의 승리였다. 4연승 행진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7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서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구가한 롯데는 이번 시범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0-2로 뒤지던 롯데는 6회말 신본기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2사 후 최준석의 우월 솔로홈런이 터졌다. 비거리 110m짜리로 최준석의 올 시범경기 첫 아치였다.
8회말 김민수가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민하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롯데가 3-2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롯데는 9회초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올려 경기를 매조지했다.
당초 이날 LG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던 데이비드 허프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선발 등판하지 못했다. 허프는 20일 서울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민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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