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결승골' 서울, 광주에 2-1 극적인 역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서울이 홈 팬들 앞에서 광주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서 광주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리그 3경기 무패행진(2승1무)를 달리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서울은 박주영, 윤일록, 마우링요, 이석현, 임민혁, 주세종, 김치우, 오스마르, 정인환, 이규로, 양한빈이 선발 출전했다. 광주는 조주영, 조성준, 송승민, 김민혁, 여봉훈, 이우혁, 이종민, 박동진, 이한도, 이민기, 윤보상이 나섰다.

서울은 전반 5분 만에 광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광주는 조주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6분 이상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주영이 차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막판에도 데얀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