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가 상큼함을 무장하고 나섰다.
20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 1회에는 천재 음악 프로듀서 강한결(이현우)과 가수가 되고 싶은 캔디 소녀 윤소림(조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한결은 인기 밴드 크루드 플레이의 원년멤버가 될 뻔했지만 데뷔 직전 탈퇴했다. 그 이유는 크루드 플레이로 함께하는 밴드 친구들의 연주를 무시한 최진혁(이정진) 때문. 한결은 크루드 플레이를 나와 프로듀서로 활동을 선언했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살고 있었다.
강한결은 탑가수 채유나(홍서영)과 연인 관계였다. 유나는 화려하고 도발적인 콘셉트에 지쳐있었고 남자친구 한결에게 기댔지만 한결마저도 유나의 마음을 제대로 달래주지 못해 갈등을 빚었다.
한결과 소림은 버스에서 첫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두 번째 만남에서 소림은 한결에게 반해버렸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녹음을 한 멜로디 음성을 들으며, 친구들에게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라고 말한 소림은 돌직구 청정소녀였다.
조이는 첫 드라마 연기였지만 어색함 없이 톡톡 튀면서도 어려운 주변 사람들을 도울 줄 아는 씩씩하고 착한 소녀 캐릭터로 분했다. 환하게 웃는 조이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마저도 기분 좋게 했다. 특히 첫 방송부터 여러 번 등장한 노래부르는 장면에서는 가수 레드벨벳 소속이라는 것이 한몫을 담당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윤소림의 맑고 순수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