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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민용이 2년간 산 속에서 산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최민용은 2년간 산속에서 산 이유에 대해 "'산속에서 칩거생활을 한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딱 2년이란 시간을 자아성찰. 스스로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알기로는 이웃집과의 다툼 때문에 산으로 들어갔다던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최민용은 "그것은 계기가 된 거지. 그 전부터 '언제 한번 산에 들어가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찰나에 윗집에서 쿵쾅거려줘서 '이때다' 싶어가지고 딱히 스케줄도 없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시경은 "어느 산으로 간 거냐?"고 물었고, 최민용은 "경기도 포천시 마명리 어느 야산에 들어갔었다"고 답했다.
이에 크리스는 "산 위에 집이 있는 거지?"라고 물었고, 최민용은 "컨테이너라고 하지. 인 앤 창고라고 창고 안에 또 창고를 내가 지었었다. 연습 삼아 지은 거기 때문에 훗날 사랑하는 아내와 살 집을 꾸밀 때 내 스스로 짓겠다는 생각을 했고 2년 동안 연마를 했지. 많은 기술들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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