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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공조7'의 캐리커처 공식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를 살펴보면 개그맨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방송인 서장훈, 가수 은지원, 배우 권혁수, 가수 이기광 등 출연자 7명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캐리커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리 이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슬로건과 함께 발그레한 분홍색 볼터치가 일곱 남자의 예측불가능한 브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는 "나와 박명수가 메인인 프로그램이다"라고 하고 김구라는 "나와 서장훈이 베이스인 프로그램이다"라고 주장했고, 젊은 피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은 첫 녹화 후 형님들에게 맞추기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하며 생생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공조7' 연출을 담당하는 전성호 PD는 7인의 출연진을 드림 멤버라 칭하며 "이경규와 박명수의 진한 우정, 김구라와 서장훈의 큰 형과 막냇동생 같은 느낌에 다른 동생들이 함께 잘 녹아 들어가면서 따뜻하면서 재미있는 예능이 그려질 것 같다"며 "첫 촬영 역시 기대한 대로 재미있었다. 허를 찌르는 캐릭터들의 부딪힘도 있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26일 밤 9시 2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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