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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철없던 시절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는 "100세가 된 미래를 미리 체험해보자"며 노인 분장을 한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화 중 김숙은 "지금이 좋아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가고 싶지 않다"며 현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정수도 동의하며 "정신 못 차리고 살았던 과거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한창 인기가 많았던 2003년 즈음을 언급하며 "인기 많고 잘 풀려서 안하무인이었다. 그때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줄 알았다"며 스스로를 파산으로 이끈 젊은 날의 모습을 후회했다.
'님과 함께2'는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정수와 김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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