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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완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세인트루이스는 시범경기 전적 14승 7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9승 12패.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초반 분위기는 휴스턴이 좋았다. 1회 선취점을 뽑은 휴스턴은 3회 조쉬 레딕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4회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4회 호세 마르티네스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한 세인트루이스는 6회 랜달 그리척의 2타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이뤘다.
이후에도 세인트루이스의 기세는 이어졌다. 7회 2점을 추가하며 역전을 일궈낸 세인트루이스는 8회 2점, 9회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르티네스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발 마이크 리크는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했다.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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