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외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이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임병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임병욱은 지난 19일 고척 두산전에서 홈 송구를 하다 팔꿈치를 다쳤다. 장 감독은 “외야 홈 송구 도중 팔꿈치에서 소리가 났다고 들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지켜봐야할 것 같다. 시즌 시작은 힘들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장 감독은 부임 후 시범경기 첫 일주일을 치른 소감에 대해 “항상 실책을 줄이자고 강조했는데 실책이 많이 나온 한 주였다. 수비코치가 다시 강조할 것이다. 이번 주는 엔트리에 들어갈만한 선수들에게 계속 기회를 주면서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31일 LG와의 개막전 선발투수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정은 짓지 못했다. 스탭들과 다시 논의해봐야 한다”라면서 “그래도 상대가 편하게 느낄 수 있는 투수를 내보낼 필요는 없다. LG전 강세, 경험 등을 고려했을 때 앤디 밴헤켄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병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