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재호가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재호(두산 베어스)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김재호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기 때문.
이후 몸 상태를 회복한 김재호는 이날 시범경기에 처음 나섰다. 첫 타석에서는 스캇 다이아몬드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바라보며 루킹 삼진.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3-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그는 2볼에서 임준혁의 3구째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이는 이날 결승타이기도 했다.
경기 후 김재호는 "오늘이 시범경기 첫 출전인만큼 타이밍에 신경을 썼다"며 "볼카운트가 유리하게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몸 상태에 대해서는 "(공에 맞은)발목은 호전되고 있고 시즌 때 개막 때는 100%의 몸 상태로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 김재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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