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오랜만에 나온 선수들 좋은 모습"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상대의 극적인 동점. 그러나 NC에겐 더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 있었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10-9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최금강의 5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를 비롯해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의 홈런 합창으로 한화를 9-2로 앞서던 NC는 9회초 7점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하며 망연자실했으나 9회말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길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날 NC는 원종현, 박석민 등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가 이날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인 선수들이 있었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