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t 위즈 하준호가 시범경기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하준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만들어낸 하준호는 2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kt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1루 주자 이대형의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맞은 하준호는 볼카운트 2-0에서 헨리 소사의 3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였으며, 하준호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하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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