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욕심 없이 차분히 준비하겠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를 펼쳤다.
지난 15일 사직 SK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였다. 총 투구수 63개 중 스트라이크가 42개(21개)로 제구가 안정적이었고, 완급조절을 통해 노련하게 헛스윙을 유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김원중은 경기 후 “평소보다 몸이 조금 무거웠다. 체인지업이 밋밋했지만 직구는 구위와 제구 모두 나쁘지 않았다. 몸 상태는 여전히 좋다. 욕심 부리지 않고 차분히 준비해 선발 한 자리를 맡을 수 있도록 경쟁을 이어가겠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김원중.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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