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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 15주년 특집의 마지막을 '사우나 리턴즈'와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함께 장식한다.
'해피투게더3' 측에 따르면 23일 방송은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두 번째 타자인 '사우나 리턴즈'와 세 번째 타자 '쟁반 노래방 리턴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뤄진다.
지난 주 '사우나 리턴즈'는 추억의 '캐비넷 토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편안하고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다중이형' 손현주의 하드캐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꿀잼'은 워밍업에 불과하다. 금주 방송에서 '사우나 토크'의 백미인 '웃지마 사우나', '도전 사우나 탈출' 등의 꿀잼 코너들이 펼쳐지는 것. 헬로비너스 나라는 '웃지마 사우나' 코너에서 워터파크 CF 뺨치는 비주얼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치고, 손현주 역시 '도전 사우나 탈출'에서 개미지옥 같은 사우나와 싸우며 영혼 광탈을 겪는 등 지난 주의 활약을 이어간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사우나 리턴즈'에 이어 걸스데이 혜리, 유라, EXID 하니, 구구단 세정, 전소미가 출연하는 '쟁반 노래방 리턴즈'도 방송된다. '쟁반 노래방'은 종영한 TV 프로그램 중 가장 그리운 프로그램 1위(출처 온라인 조사회사 PMI)에 꼽히기도 한 '해피투게더'의 상징. 16년만의 귀환에 대중의 기대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쟁반 노래방 리턴즈'의 전반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쟁반 노래방 리턴즈' 전반부에서는 '책가방 검사' 코너를 통해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의 학창시절 흑역사부터 시작해 전설적인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대세 걸그룹들의 과거사를 탈탈 털어낼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피투게더3'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해피투게더3'.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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