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하이라이트가 비스트에서 그룹명을 변경한 심경을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최근 패션지 싱글즈 4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컴백 준비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 다섯 명이 하나가 되어 웃음이 끊이질 않는 촬영 현장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지난 8년 동안 비스트로 활동, 하이라이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을 시작한다. 오랜 기억이 담긴 이름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확실히 큰 결심이 필요했을 것.
이에 대해 하이라이트는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쌓아온 추억들 때문에 이름을 바꾸는 게 조금은 힘들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멤버들은 "하지만 그룹 이름이 아니라 이름 안의 다섯 명을 좋아한다는 팬들의 이야기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라이트의 다섯 멤버들은 하나 같이 "갑작스런 변화들을 가볍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다섯 멤버가 흩어지지 않고 뭉쳐 있으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거란 분명한 믿음이 있다"고 확신했다.
변함없는 팀워크를 드러냈다. "다섯 명이 함께이기에 새로운 시작이 더욱 설렌다"고 전했다.
더불어 용준형은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아름다운 밤이야' 이후에 가장 밝은 곡"이라며 "이전 앨범을 통해 부드럽고 감성적인 노래를 했기 때문에 이번엔 밝은 노래를 택했다. 무엇보다 다섯 멤버의 신나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하이라이트는 신예 그룹이 롤모델로 꼽는 아이돌에 자주 언급되는 이유에 대해 "우리의 팀워크와 분위기를 롤모델로 생각하는 것 같다. 비슷한 나이가 모인 덕분에 모두 친구들처럼 지내니까. 겉으로 표현은 잘 못하지만 멤버들에게 항상 고마운 이유도 이와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싱글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