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직구 타이밍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SK 김동엽이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는 두산과 7-7로 비겼다.
홈런이 가장 돋보였다.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초구 145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10m 좌월 선제 스리런포를 쳤다. 9회초 1타점 우선상 2루타 역시 돋보이는 한 방이었다.
김동엽은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어제 연습에서 직구 타이밍을 맞추는데 주력했는데 장타 2개가 모두 직구를 친 결과였다. 시범경기 초반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고,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엽(오른쪽).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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