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서용빈 코치님이 경기 전 하체 밸런스를 잡아주셨다.”
LG 트윈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7-5로 승리했다. LG는 시범경기 3연패에서 탈출, 3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강승호는 이날 4-5로 뒤진 7회초 유격수 오지환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역전의 기회는 7회말에 바로 찾아왔다. 5-5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등장한 강승호는 kt의 2번째 투수 최원재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깊게 뻗어나가는 3루타를 때려냈다. 1루 주자 이형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결승타였다.
강승호는 경기 후 “경기 전 훈련 때 서용빈 코치님께서 하체 밸런스를 잘 잡아주신 덕분에 타격할 때 안정감이 있었다. 지난 시즌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시즌은 잘 준비해서 공격적이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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