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창사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허룽스타디움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중국전 대비를 마쳤다.
대표팀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허룽스타디움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준비했다. 지난 20일부터 창사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허룽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한국과 중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는 수중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창사는 지난 19일 대표팀이 입성한 이후부터 흐린날씨와 비가 반복되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23일 역시 비와 흐린날씨가 예보되어 있다. 경기가 열리는 허룽스타디움은 잔디 상태가 양호해 수중전으로 인한 변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최종예선 A조 2위에 올라있는 반면 중국은 2무3패(승점 2점)의 성적으로 최종예선 조기탈락 위기에 놓여있다.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경기는 양팀에게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최종예선 1차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일 경기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은 최근에 감독을 교체했고 감독 교체로 인해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 9월에 있었던 1차전과 또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며 중국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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