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확정' 오리온 추일승 감독 "속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속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

오리온이 22일 KCC와의 홈 경기서 패배, 정규시즌 준우승을 확정했다. 오리온은 19일 SK전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때문에 이날 이승현, 문태종, 김동욱, 김진유 등 주축들을 부상 및 컨디션 난조 등으로 제외했다. 100% 전력이 아닌 상황서 KCC를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

추일승 감독은 "상대에 속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은 나름대로 존재감을 보여줘서 다행이다. 이승현을 비롯해서 부상자들은 몸 상태를 봐서 최종전에 출전시키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리온은 2위를 확정했다. 추 감독은 "올 시즌이 삼성이나 KGC가 강하다. 제공권, 수비의 변화를 다양하게 시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남은 시간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바셋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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