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열심히 뛰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KCC 송교창이 22일 오리온과의 홈 경기서 3점슛 1개 포함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20점은 본인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 송교창은 4쿼터에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닌 듯하다. 초반부터 위협적인 돌파와 속공을 앞세워 KCC 6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송교창은 "열심히 뛰다 보니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경기 도중 팔꿈치에 조금 전기가 통했다. 부상은 아니다"라고 웃었다. 이어 "이렇게 많은 경기를 뛰어본 건 처음이다. 시즌을 치러보면서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기량발전상 후보로 꼽히는 것에 대해 송교창은 "팀에 큰 공헌을 한 선수에게 주는 상 아닌가. 내가 아닌 현민이 형 같은 선수들이 받아야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파가 나름대로 통하고 있는데 그저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팀 동료들이 잘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송교창. 사진 = 고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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