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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정은이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듀얼' 출연을 확정했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작품. 앞서 배우 정재영이 남자주인공 장득천 역에 낙점됐다.
김정은은 '듀얼'에서 서울 지방 검찰청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성공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유능하고 당당한 검사로, 차기 부장검사 자리를 노린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 성격이 아니었다. 돈도 빽도 없는 가난한 집안의 무족보 여검사 출신으로, 힘과 권력을 갖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어린 시절 함께 나고 자란 형사 장득천을 이용했다가 그를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만들며, 이후 장득천과 복제인간의 관계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게 될 예정이다.
결혼 후 복귀작으로 '듀얼'을 선택한 김정은은 "설렘 가운데 서 있다"라며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 스릴러 장르 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랑에 대한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데, 시청자들도 다같이 즐기며 극에 몰입하실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터널' 후속 '듀얼'은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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