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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궁민이 KBS 2TV '노래싸움-승부'를 떠나며 작별인사를 남겼다.
남궁민은 24일 방송을 끝으로 '승부' MC에서 하차한다. 그는 파일럿 방송 당시부터 6개월 간 '승부'의 MC 자리를 지켜왔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마지막 녹화 스틸 속에는 남궁민의 익살스런 '김과장 작별인사' 4종이 담겨있다. 남궁민은 손을 들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이어 남궁민은 그가 활약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이 떠오르게 하는 미간 연기를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남궁민은 "아쉽다. 하지만 김과장은 떠나지만 '승부'는 계속된다"며 MC로서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이어 남궁민은 김과장표 재간둥이 스타일로 "여러분 마지막으로 궁나잇"이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제작진은 "'승부'의 파일럿부터 동고동락한 MC 남궁민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남궁민은 매번 선수단과 감독들 사이를 조율하며 노련한 진행으로 MC 자리를 잘 지켜주었다. 남궁민은 마지막까지 센스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으니 많은 시청을 부탁 드린다"며 "31일 방송부터는 현우가 남궁민을 대신해 '승부'의 MC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남궁민을 능가하는 현우의 맹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승부'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남궁민.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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