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씬스틸러 최광제, 샛별당엔터 전속계약…배두나 한솥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광제가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배우 최광제의 합류로 연기파 배우 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성장하는 최광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고 밝혔다.

다양한 연극 무대를 거쳐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최광제는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개성파 연기자로 인정 받아 왔다. 또한, 일본 무사시노가쿠인대학을 졸업해 일본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다재다능한 실력파 배우다.

대학로에서는 이미 입증된 대세 배우이다. 최근 인기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 공연을 마쳤는데, 1인 다역 멀티 캐릭터를 맡아 무대 위에서 춤은 물론이고 수준급의 노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차형사', '사선의끝', '연애,그후'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영화 '마스터'에서는 실제 사채업자를 방불케 하는 연기를 펼쳐 김우빈을 궁지로 몰아붙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작품 이후 충무로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다수의 섭외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

SBS '초인가족'에서는 술집에서 신제품 시음 행사를 벌이고 있던 박희본에게 술을 따르라는 등 진상을 부리는 취객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내며 코믹 시트콤드라마 장르에서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또 정용화, 이연희와 함께 호흡을 맞춰 종합편성채널 JTBC '더패키지' 촬영을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이한림 대표는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최광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성품을 바탕으로 좋은 연기를 표출해 내는 매력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연기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광제도 “든든한 새 보금자리를 찾은 만큼,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연기에 임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최광제의 합류로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연기자 라인을 구축하며 활발한 매니지먼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사진 =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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