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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남성잡지 맥심이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면과 고뇌'를 주제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양동근은 배우, 래퍼, 아버지 등 각기 다른 역할에서 오는 고뇌와 내면갈등을 표현했다. 다소 무거운 주제와 달리 화보 촬영장에서 양동근은 유쾌한 표정과 유머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데뷔 30년 차로 드라마, 영화, 뮤지컬, 힙합 등 다방면에서 대중에게 사랑 받는 유일무이한 캐릭터 양동근. 그는 "열악한 방송 촬영 현장, 가장의 역할 등 주어진 책임을 매일 고민하고 고뇌하고 있다"며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에서 멘토로 출연한 것과 관련해서는 "고민이 많은 친구들의 진솔한 생각과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라며 "시즌을 거쳐 보완해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검사 윤태영 역으로 열연한 양동근은 "독특하지 않게 연기했는데도 독특하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결론적으로 난 독특하고, 그게 좋다"라며 자신의 연기를 평가했다.
힙합과 연기 중 어느 분야에서 더 인정받고 싶은지 솔직한 마음을 묻자 양동근은 "다 인정받았는데 어디서 더 인정받아야 하지?"라며 은근 자신감도 드러냈다.
곧 세 아이의 아빠가 될 양동근은 "자식을 꿈동산에서 키워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최선을 다해도 부족함을 느낀다"며 가장의 고충과 가족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진 = 맥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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