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개막전에는 들어올 수 있다."
KIA 김기태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안치홍이 31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개막전(대구)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23일 시범경기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개막전에는 들어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치홍은 18일 광주 SK전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베이스러닝을 하다 오른쪽 늑골에 부상했다. 이후 시범경기에 더 이상 출전하지 않고 휴식하고 있다. 그러나 심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보호차원에서의 관리다.
김 감독은 "최형우도 어제 수비를 하다 발목을 조금 삐끗했다. 그래서 오늘은 쉬게 해줄 것이다"라면서도 "역시 개막전 출전에는 지장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역시 늑골 부상으로 이탈한 김진우에 대해선 "안타깝다"라고 했다. 김진우의 복귀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
KIA는 23~24일 대전 한화전, 25~26일 광주 NC전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친다. 김 감독은 "27일에는 휴식한다. 28일에는 야간훈련을 하고 29일에는 자율훈련, 30일 훈련 이후 대구로 이동한다. 연습경기는 따로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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