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윤규진이 3이닝 3실점했다.
한화 윤규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6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윤규진은 17일 대전 넥센전서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던지는 것을 보고 선발진에 들어갈 것인지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1회 노수광, 오준혁, 최원준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2회 2사 후 이인행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다. 이준호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홍구에게도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홍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윤규진은 3회에도 2사까지 잘 잡았다. 그러나 최원준과 서동욱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흔들렸고, 나지완에겐 볼넷을 허용했다. 이인행에게 좌측 뜬공을 내줬으나 누구도 처리하지 못하고 좌선상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다. 나지완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2실점했다. 3회까지 57개의 공을 던졌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