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송창식이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송창식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2-3로 뒤진 4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1⅔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져 삼진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송창식은 지난시즌 막판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8월 24일 넥센전을 끝으로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약 7개월만의 복귀전서 괜찮은 투구를 했다. 4회말 선두타자 이준호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홍구에게 희생번트를 내줬으나 홍재호를 유격수 땅볼, 노수광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5회말에는 오준혁을 삼진,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서동욱 타석에서 교체됐다. 투구수 30개를 넘기지 않으려는 김성근 감독의 의도인 듯하다.
[송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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