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본인 페이스대로 컨디션 끌어 올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9-2로 대승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10안타를 만든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삼성을 대파했다.
선발투수 장원준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의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팀 타선은 2, 4, 7, 8회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장원준이 좋은 투구를 했다. 본인 페이스대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주전 야수들도 개막에 맞춰 자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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