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겠다."
한화 송창식이 지난해 8월24일 대전 넥센전 이후 약 7개월만에 마운드에 돌아왔다. 팔꿈치 통증이 있었고, 재활해왔다. 김성근 감독은 23일 대전 KIA전서 선발투수 윤규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송창식을 등판시켰다.
송창식은 1⅔이닝 동안 볼넷 1개와 삼진 2개를 섞어 무실점했다. 투구수 28개를 기록하면서 이닝 도중에 교체됐다. 패스트볼 최고 142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섞었다.
송창식은 "몸 상태는 괜찮고 통증이 전혀 없다. 연습 때 전력투구를 했기 때문에 시범경기라고 해도 점검하는 차원보다는 베스트로 던져보고자 했다. 오늘은 변화구 제구가 완벽하지 않았다.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송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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