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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헬로비너스 멤버 나라가 납치당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3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두 번째 타자인 ‘사우나 리턴즈’와 세 번째 타자인 ‘쟁반 노래방 리턴즈’로 꾸며졌다.
이날 나라는 “연습생 때는 아무래도 새벽까지 연습을 하니까 위험했던 일이 몇 번 있었다. 그 때마다 아버지가 나타나 영화 ‘테이큰’처럼 구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 쪽에 봉고차가 있었다. 건너편에서는 어떤 남자분이 가로 질러 제 쪽으로 왔다. 그 남자가 팔을 잡고 끌고 갔다.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는데 그 순간 아버지 차가 빵 소리가 나니 그 아저씨가 봉고차를 타고 도망가더라”라고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전했다.
뿐만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어떤 남자가 커터칼을 드르륵 거리며 따라와 슈퍼로 피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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