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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상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상아 모녀가 '가족의 건강을 체크하라'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미션지를 먼저 확인한 이상아 딸 서진은 이상아의 체력 테스트를 시행했고, 뒤늦게 미션지를 발견한 이상아는 "이런 거 시키는 게 어쩐지 이상하더라. 국민체조시키고, 체력 검사하고. 힘들었다"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이상아는 서진에 "할 게 더 남았냐"라고 물었고, 서진은 "한 가지 남았다. 스트레스 지수를 테스트하겠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냐"라며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아는 모두 "그렇다"라고 답했고,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소화불량이 자주 있냐"라는 질문에 "두통은 없지만 소화불량은 가끔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상아는 "온종일 우울, 분노 등을 느낀 적 있냐"라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고위험 상태의 진단을 받았다.
한편 서진은 제작진에 "엄마가 공황장애가 있다는 게 생각이 났다. 그래서 건강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측정을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고, 이상아는 "드라마 촬영 후 종방연 중 갑자기 구토할 거 같아서 화장실에 달려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기절했다. 호흡 곤란이 왔다. 도움 요청으로 무사히 화장실을 빠져나왔는데 그게 공황장애의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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