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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이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강주은은 "살면서 무모한 도전을 해본 적이 있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최민수와 결혼한 것 자체가"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강주은은 "남편이 사실 결혼해야 될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원래. 200년 전에 태어났어야 할 사람. 그러니까 말 타고, 검으로 막 싸우는 무사"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이렇게 사이가 좋을지 몰랐다. 처음에 결혼했을 때는 이게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결혼식에서도 내가 '지금 결혼 안 하겠다고 하면 늦었을까? 내가 지금 제대로 하는 거 맞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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