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한 당한 슈틸리케호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3승1무2패(승점10)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지만 우즈베키스탄(승점9), 시리아(승점8)에 추격을 허용했다.
공한증은 없었다. 한국은 중국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무너졌다.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정협이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 만에 교체됐고, 후반에 들어간 김신욱, 허용준 등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인천공항에 들어선 슈틸리케호의 분위기는 침통했다. 중국전 패배로 인해 공항에선 별도의 미디어 인터뷰 없이 버스에 몸을 싣고 오전 6시경 파주NFC로 이동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파주에서 시리아전을 대비한 훈련을 재개한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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