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부담 없이 편하게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4-2로 승리했다. 넥센은 4연승을 달리며 시범경기 4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오주원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총 투구수는 77개였고, 스트라이크(56개)와 볼(21개)의 비율이 이상적이었다. 직구(46개) 위주의 패턴 속에서 적시적소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을 곁들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7km까지 나왔다.
오주원은 경기 후 “감독님, 코치님들이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해주셨다.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서다보니 심적으로 편하게 던졌다. 정규시즌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점검할 부분들만 신경 쓰며 던지고 있다. 정규시즌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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