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선수들 모두 경기에 집중해 만족스럽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두산은 백업 선수들을 대거 활약한 가운데도 삼성을 꺾었다. 선발투수 함덕주는 4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5선발 가능성을 보였고, 타선에서는 정진호(4타수 2안타 3타점), 김인태(2타수 1안타 1득점) 등 젊은 자원들이 맹활약했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역시 불펜진. 5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봉재-이현호-김승회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3명은 볼넷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함덕주는 5회초에 예정했던 것보다 많이 던?병? 실점은 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다. 이어 나온 불펜진도 좋은 투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존 선발 이외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는데 경기에 집중한 모습이 만족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잠실 =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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