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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지민이 따뜻한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JTBC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 최종회가 방송됐다.
앞서 한지민은 파주 4호점 방송 당시, 할머니에게 친손녀처럼 살갑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저는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엄마 아빠가 일하러 가셨었고”라며 “학교 갈 때 골목 끝에 나오셔서 골목에 꺾어지는 것까지 늘 지켜봐주셨다. 지금도 늘 외출할 때 현관문 밖에서 나가면 항상 기도해주신다”고 밝혔다.
“저희 할머니는 90세”라며 “거의 외출 못 하신다”고 설명한 한지민은 “나는 다 해드리고 싶은 데 내 욕심이지 할머니께는 불편했던 거더라. 휠체어를 타고 어디를 모시고 가면, 그 과정이 힘드셨을 거라는 걸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이 가장 편하시고, 제일 좋아하시는 게 나갈 때 안아드리고 그러는 걸 좋아하신다. 가족이라는 게 사실 제일 가까우면서도 표현에 서툴다. 그런 것들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좀 많이 하려는 편”이라고 덧붙여 주위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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