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이후광 기자] “1년 동안 KBL에서 많이 배웠다.
마이클 크레익(서울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최종전에서 29분 15초를 소화하며 시즌 2번째 트리플더블(22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완성했다. 크레익은 팀의 111-70 대승의 주역이 됐다.
크레익은 경기 후 “기분이 굉장히 좋다. 마지막 경기를 이렇게 끝내 좋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기뻐했다.
트리플더블 달성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트리플더블은 좋은 기록이다.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이렇게 기록을 세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답했다.
올 시즌 KBL 무대에 데뷔한 크레익은 트리플더블 2차례를 포함해 리그에 강렬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크레익은 “KBL은 좋은 리그다. 1년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 비록 팀이 1위에서 3위롤 떨어져서 아쉽지만 3위도 만족한다. 1년 동안 리그에서 많은 부분을 배웠다”라고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크레익은 끝으로 6강 플레이오프 상대 전자랜드에 대해 “제임스 켈리가 경계 대상이다. 켈리를 막는 게 관건이다. 또한 좋은 슈터들이 많아 스크린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마이클 크레익.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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